내돈내산 맛집 추천. 신대방삼거리 일본라멘맛집 킨로우라멘

신대방삼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일본식라멘 전문점인 #킨로우라멘 이다.

 

 

 

출처: 킨로우라멘 인스타그램 계정

 

사진을 못 찍은 탓에 킨로우라멘 인스타그램에서 퍼온 외관 매우 일본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주문을 가게 바깥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먼저 하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킨로우라멘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사진을 못 찍어서 메뉴판도 공식 계정의 힘을 빌려서...

각각 서너가지의 라멘, 덮밥과 사이드 메뉴, 안주 메뉴로 정갈하게 구성이 되어 있다.

대표 메뉴는 가게 이름과 같은 킨로우라멘과 #돈코츠라멘 !

맛으로 따지자면 라이트함과 크리미함의 차이라고 한다.

​나와 YH는 동일하게 돈코츠라멘 시키고, 사이드로 #에비후라이(#새우튀김)을 추가했다.

 

키오스크로 메뉴를 주문하고, 내부로 들어간다.

 

 

좌석은 ㄷ자 모양의 바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테이블은 없다. 혼밥하기 아주 자연스러운 환경이라 할 수 있다.

내부는 다소 협소하지만, 고객들을 배려하는 센스가 돋보이는 점들이 몇가지 보였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직원들은 모두 남자 뿐이던데 어떻게 여자 손님의 고충까지 세심하게 고려했을까, 생각하게 만들었던 고무줄 통.

그리고 왼쪽 코끼리는 사실 처음엔 뭔지 알아보지 못 했다.

이게 뭐지?했는데 알고보니 휴대폰 거치대!

혼밥하는 손님들이 많다보니 심심하지 마시라고 자리마다 마련해 둔 모양이다.

이런 기분좋은 작은 센스가 방문 경험을 즐겁게 만들고, 또 들르고 싶은 장소의 기억을 만드는 것 같다.

 

 

그리고 이건, 직접 해보진 않았지만 벽에 붙어있는 뽑기판.

설마 꽝은 없겠지? ㅋㅋㅋ

어차피 토핑을 추가할 거라면 재미삼아, 나의 운을 시험하며 한번쯤 해 보아도 재밌을것 같다.

​이렇게 가게 내부를 재미있게 구경하다 보면 음식이 금방 나오는데~

 

 

먼저 나온 돈코츠라멘.

한개는 맛계란을 , 한개는 차슈를 추가 주문 했다.

​

면은 보통의 라멘보다 얇은데 씹히는 식감이 좋다.

쫄깃하기보다는 좀더 포슬한 식감인데 면 그 자체보다는 국물의 간이 더 느껴져서 좋았다.

계란도 노른자만 크리미한 완벽한 반숙인데, 짭쪼름하니 간이 잘 베어 있어서 아주 맛있다.

차슈는 고기는 부드럽고, 지방은 쫄깃하여 오랫동안 정성들여 요리한 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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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나온 에비후라이는, 특별하진 않지만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잘 요리된 편이었다.

사진으로 담진 못 했지만 소스는 스위트칠리 소스가 나온다.

평범하지만 기본을 잘 지킨 맛. (사실 다른 테이블에서 시킨 가라아게를 먹어볼걸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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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맛있게, 남기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전체적인 별점은 🌟🌟🌟🌟⭐ 4.5점

돈코츠라멘은 진하지만 느끼하지 않았고, 차슈-계란-면의 요리정도도 완벽했다.

에비후라이가 평범해서 점수를 조금 깎았지만,

센스있는 귀여운 경험요소들이 기분좋은 방문을 만들어주는 데 점수가 플러스된다. (혼밥하기 좋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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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의사 있습니다!